지난 1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 사고로 실종된
외국인 선원에 대한 수색이 오늘로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제주도와 해경 등에 따르면
오늘 사고 현장 일대에는
해경과 소방, 마을 주민, 봉사자 등 6백여 명이 투입돼
민관군 대규모 합동수색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사고 현장에 가동됐던
통합지원본부도 철수하면서 대규모 수색은 종료됐으며
사고 해역에 좌초된 어선 1척은 오는 16일 인양될 예정입니다.
해경은 기존보다 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