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 지역에서의
온실가스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시 연동지역에
온실가스 측정망을 신설해 지난 1년간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균 441PPM,
메탄 농도는 2.048PPM을 기록했습니다.
온실가스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경우
서울 도심의 463PPM보다 낮기는 하지만
제주에서 비교적 깨끗한 곳으로 분류되는
고산의 426PPM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농도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밀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장기적인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