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한 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12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40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17개 목표에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기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본 전략은
도민의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환경과 사회, 경제, 평화, 협력 등
5개 전략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제주도정의 최상위 정책 기조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 글로벌 표준을 세우고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한 가운데
도정의 에너지, 디지털 대전환을
주요 선진 정책으로 꼽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