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설 잇따라 추진...통학 불편 줄어드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2.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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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신설 공사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반복되는 과밀학급 문제나
먼 거리 통학 불편이 줄어드는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최초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통합한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 공사가 이르면 5월 착공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공한
학교용지 1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이 학교는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학생 수 822명을 정원으로 오는 2027년 3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제주시 외도동에 계획된
가칭 서부중학교 공사도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갑니다.

총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는 서부중은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25학급에 학생 정원은 670명 규모로 지어집니다.

조기 입학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7년 3월부터 부분 신입생을 받고,
2028학년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동선 / 제주도교육청 안전국장 ]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서부지역 중학교의 학생 수를 분산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




특성화고인 제주고와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에 맞춰
새롭게 신설되는 특성화고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학교 예정지는 현재 제주고등학교 부지에
학년별 4개 학급 규모로 지어지고
전공 학과는 용역을 통해 확정됩니다.

민간특례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추진중인
가칭 오등봉초등학교는
이르면 내년 중순 착공합니다.

현재 학교용지 예정지에 대한 교육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으로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 3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오는 2027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특성화고인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상인 경우
남녀 공학 여건에 맞춰
화장실 공사 등이 서둘러 진행됩니다.

오는 2027년을 기점으로 초,중,고등학교가 잇따라 개교할 예정이어서
해마다 반복되는 과밀학급 문제나
학교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학생들의 먼거리 통학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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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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