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어획물 과다 조업 복원력 상실·전복"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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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전복 사고의 원인은
어획량 과다 조업으로 인한
복원력 상실 때문인 것으로 해경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생존 선원 진술과 수협 위판 내역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금성호가 바다에 내린 그물에는
평소 조업량의 네 배가 넘는 어획물이 잡혔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문 기관에 복원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금성호는 그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복원력을 잃고 전복된 이후 침물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25미터 거리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도
선원들을 구조하지 않고
부산으로 입항한 선단선 선장 A 씨를
유기 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금성호 선단선을 총괄 지휘한 어로장과 금성호 선장도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를 수사했지만
현재 실종 상태여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로 선원 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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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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