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한파 '기승'…산지에는 많은 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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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산지에는 대설특보까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부터 기온이 오르며 풀릴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어리목 입구.

이미 하얀 눈 세상으로 변한 한라산에
다시 한번 눈이 수북하게 쌓여갑니다.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꽃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설산 감상에 나선 등산객들은
점차 세차지는 눈에
도로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서둘러 내려갈 채비를 합니다.

<인터뷰 : 고양호 / 제주시 노형동>
"세상이 깨끗하지 않잖아요. 요즘 산에 오면 마음이 깨끗해져서 좋아요.
특히 겨울산을 너무 좋아해요."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올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산지에는 이처럼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낮부터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내일까지 산지와 중산간에는 1에서 5cm,
해안가에도 1cm 안팎의 적설량이 예보됐습니다.

시내에도 매서운 찬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렸습니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북쪽에서 불어온 강한 찬바람으로
체감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겨울 끝자락을 꽁꽁 얼어붙게한 주말 한파.

모레(25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늦겨울 추위도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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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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