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공항에 설치된
H빔형 철골구조 로컬라이저가 개선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등 전국 7개 공항에
230억 원을 투입해
로컬라이저 시설을 지하화하거나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바꾸는 등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도 도입됩니다.
한편, 제주공항의 경우
활주로 끝 300미터 지점에 로컬라이저가 있는데
둔덕 없이 철제 구조물로 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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