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에 휘말려 장기간 중단됐던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빠르면 모레(25일) 재개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공사 집행 정지 명령이 소멸되면서
현재 작업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 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한편,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지난 2017년 착공했지만
지역 주민 반발과 잇따른 소송으로
현재 공정률은 31%에 그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