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인권헌장 제정에 반대하는 연합 집회가
오늘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도내 기독교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인권헌장 폐지를 촉구하는
예배와 기도가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평화인권헌장이
성경적 창조질서와 생명윤리를 부정하며
가정과 사회의 기초인
남녀 질서를 파괴하고 도덕적 혼란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 평화인권헌장은
모든 도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동성애 등 성별정체성에 대한
기독교, 학부모 단체의 강한 반발로 제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