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도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2.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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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가 조만간 시작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공모를 내고
6월 중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데요.

지자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특구 지정을 지원하게 위한
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를 중심으로
특구 지정 준비와 신산업 모델 발굴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내외 26곳의 에너지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1,300억 원의 투자 유치와
1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가 가장 먼저 분산에너지가 실현될 수 있는 조건을 가져간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이 나오는 조건이 됩니다."

국내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가 조만간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공모를 시작해
오는 6월 최종 특구 지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공급자원유치형과 전력수요유치형,
신산업활성화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특구를 지정할 방침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제주도는
3개 유형 중에서도
신산업활성화형을 염두해 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상발전소와 ESS, 전기차를 활용한 V2G 등
새로운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내세워 경쟁력을 갖출 전략입니다.

신청 대상 지역은 제주도 전역입니다.

<인터뷰 : 문용혁 /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과장>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유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신산업을 활성화하는 형태의 특구 지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모두 11개 시도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의 경우
출력 제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특구 지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자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가 전국 최초 특구 지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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