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한 달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제주도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0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은이
지역별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차주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하락한 1%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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