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제주시 월정리에서
펜스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1시 55분쯤에는
대정읍 하모리에서 안전표지판이 넘어졌고,
서귀포시 법환동과 강정동 등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어제부터 오늘 아침 8시 기준
소방으로 40건이 넘는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곳에 따라 순간풍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