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투표율 63.2%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5.03.05 14:30
영상닫기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뽑는 선거가
사상 처음 선관위 위탁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회원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며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남원생활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로
지역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신분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은 회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그간 금고 자체적으로 치러졌던 이사장 선거가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아래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깜깜이 선거라는 논란이 있었던 만큼
회원들은
이번 선거에선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김의신 / 서귀포시 남원읍>
“지난번에는 무투표로 됐는데 한 사람만 나와서 이번에는 경쟁을 하니깐 자기 소견도 얘기하고 그런 거 보니깐 참 좋으리라 봅니다.”


도내 선거 대상 금고는 40곳으로 총 50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가운데 30곳은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됐습니다.

나머지 10곳 중
제주남원동부와 태흥, 의귀 새마을금고 등 3곳은 직선제로
이외 7곳은 대의원제로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유권자 수는
모두 1만 1천700여명으로
최종 투표율은 63.2%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 양상집 / 서귀포시 남원읍>
“동시에 선거가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유권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간 절약이 되고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좋다고 보고


새로 선출되는 이사장은 보다 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도내 새마을금고 회원은
도민 2명 중 1명 꼴인 35만명이며
전체 자산은
5조 2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선출된 이사장의
책임감 있는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기자사진
김지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