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함께 일하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집에 침입해
돈을 훔친 혐의로
40대 한국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0일 새벽
30대 베트남 계절 근로자가 사는
제주시 일도동의 주택에 침입한 뒤
한국 돈 170만 원과
베트남 돈 30만 동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4일 만에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피의자는
도내 한 과수원에서
피해자와 함께 일하던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