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중앙선 침범으로
8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가해 차량인 렌터카 운전자 52살 김 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저녁, 렌터카 승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화물차와 충돌해
렌터카 탑승자 등 4명을 숨지게 하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은
사고 당시 제한속도 60km를 13km 초과한
시속 73km로 주행했고
졸음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