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어제(23) 오전 11시 45분쯤
마라도 남서쪽 100km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99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조사결과 A호는
투망 시간을 적지 않는 등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경은
담보금 3천만 원을 부과한 뒤 석방 조치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3) 오전 10시 50분쯤에는
마라도 남서쪽 46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누락하는 방식으로
어획량을 임의로 바꾼 혐의로
106톤 급 중국어선이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나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