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원동 야초지 화재로
2천 5백제곱미터가 소실됐고 비닐하우스 화재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담뱃불 부주의나
쓰레기, 나무를 태우는 과정에서
연기나 불길이 생겨
소방이 긴급 출동하는 등
최근 5일 동안
화재 관련 사고는 49건에 소방 인력 1천 5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소방은
건조한 날씨에
과수원 가지 치기 시기까지 겹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급증할 수 있다며
예방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