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길 잃음 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511건 가운데 59.7%가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원인별로는
고사리 채취가 212건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등산과 오름 탐방,
올레길이나 둘레길 탐방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길 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
산이나 오름을 등반할 때는
정해진 코스를 이용하고,
2명 이상이 함께 다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