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흥행…로케이션 활성화 '시동'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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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흥행을 거두며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촬영지로 알려진 곳에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이번을 계기로 로케이션 산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 해안가입니다.

평범했던 해안가가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일부러 이곳을 찾아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 박윤희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
“첫 장면 장소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눈으로 보고 싶어서 여기 찾아왔어요."



<인터뷰 : 박선희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
“장면들이 생각나고 너무 좋아요. 물때가 잘 맞아서 물이 빠진 것을 보니까 더 좋아요."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이
지난해 제주에서 머물며 소비한 금액은 3억 원.

드라마가 흥행하면 장소 역시 입소문을 타면서
또 다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흥행을 계기로
제주도가 로케이션 산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던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제주에서 머물며 촬영하는 동안
소비한 금액의
30% 한도 안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특히 대규모 야외 세트장을 조성할 계획인데
조만간 연구 용역을 통해
규모와 후보지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로케이션 작품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물류비 지원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황경선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장>
“제주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로케이션 지원 강화를 통해서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최근 2년동안 제주 로케이션을 활용한
콘텐츠는 모두 20편,
이로 인해 나타난 경제 유발 효과는 3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제주도의
컨텐츠 제작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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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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