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 4.3 사건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또는
10일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올해 첫 제주도의회 도정질문과 교육행정 질문도 이번주 실시됩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 4.3 사건 기록물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프랑스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4.3 기록물 가운데 진상조사 보고서와 재판기록 복제본,
4.3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된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선보입니다.
제주 4.3사건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빠르면 오는 9일 밤이나 10일 오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제주 4·3사건 기록물'과 '산림녹화 기록물'에 관해
등재를 권고헤
4·3 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에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주도정 전반을 점검하는 도정질문을 실시합니다.
이어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 심사가 이뤄집니다.
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59차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재심 재판이 8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재심을 통해 내란,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희생자 19명이
명예를 회복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부가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양파 수입 방침을 정한 가운데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가
7일 대정농협 유통센터에서
생산비 보장 대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생산자협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양파 수급 관리 정책에 생산비를 반영해 줄 것과
수입양파 할당 관세 물량 최소화 등 요구할 계획입니다.
도민체전에서 분리돼
첫 독립대회로 치러지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일 개막해
사흘동안 한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궁과 론볼 등 22개 종목에
선수와 보조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통계청이 오는 9일 올해 3월 기준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2월 도내 취업자 수는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자영업자 수는
1천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그 추이가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