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선선…주말, 대체로 포근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04.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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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상 청명이였지만,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은 지역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옥 마당에
150년이 훌쩍 넘은 왕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고즈넉한 한옥과
화사한 벚꽃이 어울어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커다란 벚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동심으로 돌아가 민속놀이를 하며

저마다 잊지 못할 봄날을 만듭니다.

엄마와 함께 비눗방울을 쫓는 아이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 배지율 장진숙 / 제주시 아라동>
"지금 벚꽃 (피는) 계절이어서 구경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나오게 됐습니다. 날씨가 좀 흐리긴 한데 아이가 놀기에는 충분한 날씨인 것 같아서 딱 덥지도 않고

지금 딱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상 청명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6도, 서귀포 16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밑돌았고,

오후 들어서는
구름의 영향으로 햇빛이 약해지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
낮 기온은 15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1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5일 산지와 한라산 북쪽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예상되고 비가 내리는 육상과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부터는 차츰 기온이 올라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

당분간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박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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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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