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사리 채취 시기가 시작되며
길 잃음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4) 오후 4시 5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나시리 오름 인근에서
같이 고사리를 따러간 여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등이 출동해
신고 접수 40여분 만에 60대 여성을 발견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1일에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서
고사리를 따러 갔던 80대 남성이 실종돼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20여 분만에 찾았습니다.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사리를 딸 때는 주위를 자주 살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2명 이상이 함께 가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