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은
도정질문 자리에서
신자유주의 정신에 입각한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은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이 최상위 정책 기조로 채택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제주'를
최상위 법정 비전으로 가능하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좋은 제안이라면서도
지금은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비전 교체에 대해서는
이후 도민 공감대를 위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