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강풍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4) 오후 5시 1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바람에 신호등이 꺾여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강풍으로 인한 52건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주 지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곳에 따라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