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교수들이
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통해 대학 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실버케어복지학과 김상미 교수와
부동산관리학과 이호진 교수 등은
오늘(23일) 제주대 산학협력단 앞에서
미래융합대학의 학위과정 정상화와 소통을
대학본부에 요구했지만
별다른 후속 조치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성토했습니다.
이들은 대학 측이
평생교육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고 해명했지만
단기 교육과
비학위 프로그램 중심의 예산일 뿐이라며
정규 학위과정과는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2017년 단과대학으로 신설됐지만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소속 대학 교직원 상당수가 계약 종료를 통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