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소년체전에 제주에서는 6백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3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소년 체육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유일의 여중 축구팀인
제주서중 선수들의 맹연습이 한창입니다.
창단한 지 3년 밖에 안됐지만
전국대회를 앞두고 여느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고대하던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최근 이 학교 선수들이
사상 첫 연령대별 국가대표로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제주 서중의 수문장인 고하은 선수가 16세 이하 대표팀에,
공격수인 오하윤이
15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오르며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하윤 / 제주서중 축구부 (U-15 국가대표) ]
"(대표팀에) 혼자이면 좀 그랬을 것 같은데 같이 뽑혀서 괜찮았어요. 훈련 열심히 해서 나중에 후배들도 따를 수 있는 멋진 선수되고 싶어요." "
오는 24일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도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대회 제주에서는
검도와 수영, 탁구, 태권도 등 29개 종목에
선수 481명과
경기임원 등 모두 663명을 파견합니다.
제주선수단은
모두 3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근대 3종 경기와 수영, 승마 등 종목 단체에선
9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배드민턴과 소프트테니스 단체. 개인 종목,
씨름과 유도 등
체급 종목에서도 15개 이상의 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체육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열리는 내후년 소년체전도 열심히 대비하고 그에 걸맞게 성적도
낼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각 고장을 대표해 전국 스포츠 엘리트들의 경연이 될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나흘동안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