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경찰 수사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5.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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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제주도청 고위 공무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액수도 수천만원대로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청 소속 고위 공무원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급 공사와 관련한 편의 대가로 전해졌습니다.

수수한 뇌물 규모가 수천만 원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차량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해당 공무원의 휴대전화는 물론
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청에 수사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자료 제출과 함께 담당자의 경찰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금품이 오간 시점과
실제 해당 업체의
관급공사 수주 실적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의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주도청 역시
경찰로부터 수사 통보를 받았다며
협조할 부분이 있다면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절차에 따라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kctv와의 전화 통화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경찰에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무원에 대한 뇌물 수수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 규모는 어느정도나 될 것이며,
파장은 어디까지 확산될 지
청렴성을 강조해왔던
민선 8기 제주도정 운영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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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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