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송당리에서 울타리를 뚫고 안에 있던 닭을 공격해 피해를 입힌
들개 2마리가 포획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는 닭장 울타리를 부수고 들어가
닭을 공격한 들개 2마리를 전문 포획틀을 이용해 잡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획된 개들은 유기견 보호기관으로 인계됐습니다.

제주 중산간에는 약 2천여 마리의 야생 들개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제주자치경찰은 최근 5년 동안 모두 131마리의 들개를 포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