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혁신의 화합"…제20회 제주포럼 개막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5.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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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제주포럼이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공동 변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다양한 위기에 대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고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등의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와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싱크 : 김인환 서울대학교 지속가능한발전연구소 교수]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자는 차원이고요.

두 개의 축이라면 디지털과 그린(에너지)에 대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설명드리고 싶고 결국 실천이다"


현재의 교통 수단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교통 정책도 탈화석,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국제 기준인 만큼
트램과 같은 교통 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싱크 :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


“냉정하게 보면 지금의 교통 시스템으로 10년, 20년 후의 제주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겠는가, 저는 수소 트램이 제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회의실에서는
제주의 면세, 의료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빠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주에 특화된 면세 정책을 발굴하고
구매 한도 등 규제에 대해
재논의를 할 시점이라는 제언입니다.


또, 의료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웰니스 모델의 중요성이 언급되며
제주가 나야갈 방향성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미국이나 그 외 여러 한국 교포가 많이 사는 지역에서 역이민의 수요를 저희가 받아들여서 그분들을 중심으로한 시니어, 웰니스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


‘평화와 공동 변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열린 제20회 제주포럼.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외교와 안보, 경제, 기후, 환경, 교육 등
6개 핵심 분야의 5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내외 30여개 기관, 60여 개국에서
4천여 명의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에 대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제주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정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방 외교의 거점지로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 정창헌 제주특별자치도 평화외교과장]

“지속가능 개발이나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정책을 주요 의제로 삼았고 특히 평화의섬 20주년을 맞이한 세션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 전시회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 연령의 참가자들이 공감대를 모을 수 있는
참여 부스나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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