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빚어내는 환경 창작뮤지컬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6.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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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특별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환경을 주제로 청소년 창작 뮤지컬이 올려질 예정인데요.

특히 학교에서 환경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거나
환경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청소년들이 출연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음향과 조명 하나하나를 꼼꼼히 점검하고
무대를 생동감있게 만들기 위해 음악에 맞춰 동작을 반복합니다.

환경 메시지를 담은
제주도교육청의 창작뮤지컬 '푸른 희망'이 무대에 올려집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버려진 존재가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환경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출연 배우들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 환경 동아리에서 활동하거나
환경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
공연의 메시지 또한
깊이 있는 환경 보호 의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예준 / 남광초 6학년 ]
"제가 어떤 수업이든 책이든 다 읽어도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많이 없었는데, 직접 이렇게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을 추다 보니까
마음에 직접 와닿는 게 많았었어요. "




[인터뷰 양종범 / 사대부고 1학년 ]
"뮤지컬은 멀리 퍼나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명을 줄 수 있어서 좀 더 좋은 동아리 활동, 더 큰 동아리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이
생각의 변화 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졌으며 좋겠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오선유 / 제주북초 6학년 ]
"관객들이 저의 스피치연기를 보고 이건 하지 말아야겠다 행동해야겠다라는 마음과 실제로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터뷰 한현비 / 인화초 6학년 ]
"저희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끗한 환경이 우리 학생들과 어른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빚어낸 이번 창작 뮤지컬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와 소중함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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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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