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원 40% 교내 성 관련 피해 경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9.24 10:09
         
제주지역 교원 상당수가
학교 내에서 성 관련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2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최근 실시한
학교 내 젠더 폭력 실태 조사 결과
응답 교사 127명 중 41명인 40.2%가
지난 3년 간 젠더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경험 교사의 51%가 30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교사가 55%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피해를 경험한 교사의 62.7%가
문제를 제기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피해 신고와
대응체계의 근본적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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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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