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째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에 3번씩 쌀을 기부해온
익명의 독지가 '노고록 아저씨'가
이번 추석에도
10kg 쌀 100포대를 서홍동주민센터에 기탁했습니다.
노고록 아저씨라는 명칭은
쌀을 기부할 때마다
넉넉하다, 편해지다는 의미의
제주어 '노고록'을 포함한 메모를 매번 남기면서 붙은 별명입니다.
이번 메모에는
더워도 노고록하게 살며,
명절도 노고록하게 보내라는 메시지가 쓰여졌습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