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선
1인당 최대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과일과 채소, 고기 등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선물세트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오르는 물가에 부담은 여전하지만
할인 행사 덕분에 지출이 줄어들면서 조금은 숨통이 트입니다.
<인터뷰 : 홍수열 / 제주시 노형동>
“음식도 저렴하게 적게 줄이는 편이에요. 다섯 가지 하다가 세 가지로 하고. 저렴하게 행사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소비자들은 부담이 덜 되죠.”
<스탠드업 : 김지우>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역대 가장 많은 900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금을 투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농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우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소프라이즈 할인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양성근 / 서귀포시 서귀동>
“소비자들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죠. 늘 했으면 좋지만 늘 할 수는 없는 거고, 아무튼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달부터는
제주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하루 한 번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5천원의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됩니다.
아울러 e-제주몰과
탐나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제주 생산품과 관광상품이 할인 판매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