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권역 분리 '확정'…지정 '시험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4.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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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수도권과 묶여 있던 제주를
별도 권역으로 분리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정 여건은 개선됐지만
실제 지정으로 이어지기 위한 준비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규정을 개정하면서
제주를 독립 진료 권역으로 최종 분리했습니다.

기존에는 서울 등 수도권 대형병원과
같은 권역에서 경쟁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별도 권역에서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진료 권역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됐고
제주는 독립 권역으로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던
권역 문제가 해소되면서
제주 지역 병원의 지정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제 관심은 실제 지정 여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절차는
오는 6월 신청을 시작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평가가 진행되고
연말쯤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평가는
인력과 시설, 장비뿐 아니라
중증 환자 진료 비율과 필수의료 기능,
의료 질과 교육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준비 병원과 협력해
평가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상대평가에 대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철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팀장>
“앞으로 제주도는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지정) 희망 병원과 협력해 절대 평가 기준 충족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상대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권역 분리로 가능성은 커졌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의료 인력 확보와 중증 환자 진료 비율,
응급과 소아 등
필수의료 기능 강화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입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경증 환자 비중을 낮추고
중증 진료 중심으로 운영해야 하는 만큼
지역 의료 이용 구조 전반의 변화도 요구됩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단순한 병원 격상을 넘어
도민 의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남은 준비 과정이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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