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오영훈, 문대림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사흘동안
권리당원 50%와
일반도민 50%를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후보별로 감점을 안고 출발하는 상황에서
권리당원과
도민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오영훈 후보와
문대림, 위성곤 후보가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세 후보는 각각 도정 평가와
미래 비전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지난 4년 도정에 대해 도민들의 평가는 싸늘합니다.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완전히 다른 제주가 필요합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이제 제주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입니다. 설계는 끝났습니다. 실행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남은 것은 완성입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정치의 실종, 행정의 실종, 도정의 실종입니다. 도민들꼐서 제게 준엄하게 묻습니다. 누가 이 벼랑 끝 제주의 민생을 살릴 것인가"
본경선은 사흘 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리당원 50%와
민주당 지지층,
또는 무당층 일반 도민 50%을 합산하는 국민 참여 경선 방식입니다
민주당 선관위가 확정한 제주지역 선거인단은
권리당원 4만 4천여 명,
일반 도민 6만 명 등 모두 10만 명 규모입니다.
결과는 금요일 늦은 오후 발표될 예정인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두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주에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측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는 감점입니다.
문대림 후보는 탈당 이력으로 25%,
오영훈 후보는
선출직 평가에 따라 20%의 감점이 적용됩니다.
두 후보 모두 감점의 불리함을 만회하기 위해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위성곤 후보는 감점이 없다지만
권리당원 기반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되면서
일반 도민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감점 변수와 당원 투표, 도민 여론이 맞물리며
판세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선보다 더 치열한 당내 경쟁 속에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