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터 갈등 해결까지…위성곤 도정 어떻게?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6.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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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고 득표율을 보인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도정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취임 직후 대규모 추경 편성을 예고한 가운데
제2공항과 BRT, 15분 도시 등
논란이 됐던 현안에 대해서도 기존 도정과는 다른 입장을 밝혔는데요.

위성곤 도정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문수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역대 최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위성곤 당선인.

취임 즉시 3천억 원 규모의 민생 추경을 추진하고
이른바 ‘민생 살리기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유가와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직접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확대도 예고했습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행정 지원 체제를 바꾸고 골목상권이 다시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만들겠습니다.”

경제도 중요하지만
새 도정의 진짜 시험대는 갈등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제2공항입니다.

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추진한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다만 사업 추진 여부는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주민투표나 공론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사회적 논의가
오히려 갈등을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찬성과 반대 여론이 첨예한 만큼
위성곤 당선인의 정치력이
가장 먼저 시험받은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결국 도민적 합의와 결정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도민적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주민투표로 하든지 아니면 공론조사 방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민선 8기 도정에서 추진된 정책들의
추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논란이 있던 BRT 고급화 사업과
칭다오 항로 운영,
15분 정책에 대해 폐지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오영훈 도정의 핵심 정책 상당수에 손질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거나
행정 절차가 진행된 사업들인 만큼
정책 전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섬식 정류장, 양문형 버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좌석 부족, 교통 혼잡, 이용 불편 문제, 예산 과다 등에 대한 도민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저는 비효율적 구조는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년동안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변신을 앞둔 위성곤 당선인이
마주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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