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전반기 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을 차지한 가운데
3선 의원들만 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7명이 의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체 45석 가운데
3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의 주도권을 쥐게 됐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전반기 의장 선출입니다.
민주당 내 3선 의원만 9명에 달하면서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대진 의원과 임정은 의원은
의장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고
나머지 7명이
의장직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의장 선거는 여러 관전 포인트를 안고 있습니다.
연장자 우선이라는 관례가 이어질지,
2014년 구성지 의장 이후 12년 만에 서귀포 출신 의장이 탄생할지,
첫 여성 의장이 나올지,
여러 관례를 깨고
특정 지역이나 연령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리더십이 선택될지도 관심사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는 의원들간 합종연횡입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 34명에 이르는 만큼
단순히 선수나
연령 만으로는 승부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의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 계파별 연대와 지역별 결집,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물밑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금주 중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방식을 논의하고
이어 다음 주 중
최종 후보를 압축할 예정입니다.
전반기 의장 선출은
제13대 제주도의회 권력 지형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 : 박시연)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