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제주 전역 많은 비…장마는 아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6.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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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무더위와 함께
지역에 따라 오락가락 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장마가 시작된 건 아닙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국이 은은한 색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초여름에만 볼 수 있는 수국.

흐리고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눈에 띕니다.

<임성진 최유정 / 관광객>
"저희 지금 일주일 정도 됐는데 여행, 일기예보에는 다 비라고 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날씨가 돌아다니기 괜찮아서 다행이고."

한동안 더위와 함께 곳에 따라 오락가락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부터는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20)까지 50에서 18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250mm 이상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는 등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침수 등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비가 예보됐지만
아직 장마가
시작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마는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남쪽에서 올라온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비가 자주 내리기 좋은 조건이 형성된 기간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시 우리나라 남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를 일시적으로 북상시켜 저기압 발달로 비가 오겠지만, 21일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북태평양 고기압도

남하해 지속적으로 비가 오지 않아 장마철 시작으로 보기 어렵겠습니다."

제주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

하지만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시기가 늦어지며
장마도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다음주에도 제주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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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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