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앞두고 2공항 갈등 해소 '시동'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6.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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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위성곤 당선인이
제주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2공항 갈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전달 받은데 이어
곧바로 성산읍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했는데요.

빠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위 당선인이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첫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우선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는
지난 주 도출된 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 권고안을
위 당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권고안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2공항 갈등을 매듭짓고
도민 사회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위 당선인은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도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조기에 이런 갈등이 합리적으로 모두 수긍하는 방향안에서 결정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그런 방향으로 일을 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권고안 전달 직후 위 당선인은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았습니다.

먼저 찬성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찬성 측은
지역 주민들이 갈등과 재산권 침해 등 피해가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의 기본 계획 고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이제와서 공론조사나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병관 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 대표>
“주민 간 갈등과 재산권 제약, 각종 불이익을 겪으면서도 참고 견뎌왔습니다. 주민투표든 공론조사든 여론조사든 어떤 방식으로도 사업의 존폐를 다시 묻는 것은 반대합니다."

위 당선인은 이어 반대 측 주민들과의 면담도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취재진 접근이 제한되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토지 수용에 따른 피해 보상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도정마다
갈등 해소와 사회적 합의를 약속했지만
찬반 대립의 벽을 넘지 못한 가운데
민선 9기에서는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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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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