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슬로건 공개…위성곤 "책임행정 강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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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새 도정 슬로건과 운영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도민 중심의 소통과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행정시 책임성을 강화하는 '책임행정제'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민선 8기 핵심 과제였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당분간 속도 조절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슬로건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로 정해졌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도민 중심의 소통과 통합,
그리고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무 행정을 통해 완성해 갈 것 입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시 책임성을 높이는
이른바 '책임 행정제' 도입 계획도 내놨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모든 권한이 제주도에 집중되며
행정시 책임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도지사와
행정시장이 정책 성과 협약을 맺고
현안과 민원 처리 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과 읍면 동장의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인사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민선 8기 도정에서 역점 추진됐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은
우선 책임 행정 제도를 운영해 본 뒤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기본적으로 행정시장에게 부여된 권한대로 행정 책임을 지어나가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성과 협약 제도를 행정시에 도입하려 합니다."

다만 행정시장이 임명직인 데다
권한 역시 제한적인 만큼
책임행정제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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