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 제주도의회의장이 KC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도민의 이익을 위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2공항 갈등 해결 과정에서는
의회가 책임 있는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제13대 제주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송영훈 의장.
송 의장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민생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중심을 잡고 도정과 긴밀히 소통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철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체 의원 45명 가운데 34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절대다수 의회지만
숫자로 밀어붙이는 의회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소속의 도정에 대한 견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사안에는 분명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협력할 것은 협력할거고 견제할 것은 철저히 견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에 따른 기준은 오직 도민의 이익입니다."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갈등을 줄이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숙의형 합의를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만큼
의회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의회에서도 이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면밀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의회는 갈등을 키우기보다는 갈등을 줄이는 역할 갈등을 치유하고 합의를 도출해내는 조정자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재원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예산이 실제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경안 심사에서는 예산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 효과를 꼼꼼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