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돌로 '퍽'…출동 경찰관 폭행 40대 구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7.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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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해수욕장 근처에서
돌을 들고 다니며 소란을 피우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40대 남성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결국 구속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 도착하는 경찰차.

검은 반팔 차림의 남성이
경찰차에 다가가더니
팔을 올려 위협하는 시늉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한 손에 무언가 들려있습니다.

이내 차량에서 내린 경찰이
남성을 불러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갑자기 경찰관에게 달려듭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폭행 당한 경찰관은 머리를 부여잡고,

함께 출동한 또다른 경찰과
근처 행인까지 합세해
황급히 남성을 제압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16일.

함덕해수욕장 근처에서
누군가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는데
남성이
들고 있던 돌로 경찰관을 가격한 겁니다.

<김경임 기자>
"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피의자는 이 일대에서
돌을 들고 다니며
수 분 동안 행인들을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은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낮 시간대인 만큼
자칫 행인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던 상황.

40대 남성은 결국,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인근 상인>
"아저씨가 막 드러누워서 소리 지르는 소리. 우리는 누가 싸우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지 여기 앉아서. 한 분이 난동 부리신 것 같던데 경찰 분들이 오셔서 진압하시고."

경찰 조사 결과
붙잡힌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였으며
출동했던 경찰은 머리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건 720여 명.

이 가운데 108명이 구속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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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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