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줄줄이 교체…민선 9기 인사 첫 시험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7.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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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의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행정시장에 이어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도 잇따라 시작됐습니다.

새 도정의 인사 철학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인사가 이뤄질지,
보은인사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의 첫 인사는 양 행정시장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행정시장 공모에
모두 7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번 주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가 압축될 예정입니다.

전직 도의원과 고위 공무원 출신 등이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위성곤 지사의
첫 선택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행정시장과 함께 공공기관장 인선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에 대한 공모에 들어갔고

공석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도
기관장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임기가 다음달 15일 끝나고
제주의료원장은 9월 3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10월 31일로 예정된 만큼
추가 인선작업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시장부터
공공기관장까지 이어지는 이번 인사는
도정의 주요 정책을 실행할 핵심 책임자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이 때문에
민선 9기 위성곤 도정의
인사 철학과
도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 도정이 활용할 수 있는 인재풀이 넓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폭넓게 발탁할지,
아니면 측근이나
선거 공신 중심의 인사가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내정설이 그대로 확인되는 그런 절차로는 요식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성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서 도민들을 위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인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임 이후 줄곧
도민 공감대와 능력 중심 인사를 강조해 온 위성곤 지사.

이번 인사가
도정 초기 조직 안정과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반복돼 온
보은인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할지
첫 인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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