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출입하고 야영까지' 한라산 불법행위 여전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7.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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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흡연이나 야영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는 등
무단출입이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는데요.

휴가철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라산국립공원은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캄캄한 밤 시간대,
장비를 챙겨 한라산을 오르는 일행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백록담에 도착해
인증샷을 찍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게시된 한라산 탐방 영상.

새벽 5시 이전 야간에는
입산이 통제되고 있지만 허가없이 들어간 겁니다.

이후에도 일행들은
탐방로를 벗어나 한라산 곳곳을 누비고,

심지어 백록담 안으로 들어가
손을 담그거나
물을 마시는 모습들도 담겨 있습니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불법 행위들입니다.

<김경임 기자>
"무단 출입이나 야영 등
한라산에서의 각종 불법 행위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불법 행위 적발 사례는 236건.

올들어서도 벌써 4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어리목 인근에서
차박하던 60대가 적발됐고,

같은 날,
비지정 탐방로를 걷던 2명이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장소나 야간 시간대를 노린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한라산국립공원은
CCTV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입산 시간을 어기고 들어가는 등
무단출입 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는 만큼

비지정 탐방로에 시범 설치된
무단 출입 감시장비를
올해 안에 20대까지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경식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공원보호과장>
"우선 저희들이 관리하는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이 너무 광범위하고 이에 맞춰서 인력 단속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CCTV 등의 감시 장치를 빌려서…."

휴가철 탐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은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야간 시간대 불법 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한라산국립공원, 박지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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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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