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의 공공협력의원이
운영을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제 기능을 갖추게 됐습니다.
마침내 약국 운영을 맡을 약사를 찾게 되면서
진료부터 처방, 조제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의료 체계가 갖춰지게 된 건데요.
내원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약국 안을 분주하게 오가는 손길.
진열대마다 의약품을 채워 넣고
환자를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들어서는
민관협력약국입니다.
<문수희 기자>
“공공협력의원이 문을 연 지 1년 반 만에
이곳 민관협력약국도 운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공공협력의원은
읍면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의원과 연계해 운영될 약국이
문을 열지 못하면서
그동안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약사 모집 공고만 열 차례.
번번이 유찰된 끝에
마침내 운영을 맡을 약사를 찾으면서
약국도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약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무엇보다 의원과 약국이 연계되면서
진료부터 처방, 조제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의료 체계가 갖춰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공공협력의원을 찾은 주민들이
진료 뒤 약국을 찾아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미정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
“공공협력의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이 근처에 약국이 없어서 약 사러 가는 불편함을 크게 생각했었어요.
이런 불편함이 해소되고 주말에도 약국 문을 열기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협력의원을 방문하는 내원자는 하루 평균 34명.
1년 반 동안 비어있던 약국 자리가 채워지며
공공협력의원도 이제야 제 기능을 갖추게 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