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23만명 제주로…관광 부진 숨통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8.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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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연휴 기간 2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다소 줄었지만,
국제선 확대와 크루즈 입항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덕분인데요.

막바지 휴가 행렬이 이어지면서
제주관광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푸른 바다와 형형색색의 방호벽이 어우러진 무지개해안도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객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깁니다.

<인터뷰 : 랜시 스타 / 중국 관광객 >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바다와 해변을 마음껏 즐기고 제주 향토 음식도 맛봤는데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과 멋진 풍경 모두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오는 주말 광복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광복절 연휴 전 평일 이틀을 포함해 대체휴일인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23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 기간보다 3.4% 늘어난 규모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2.4% 줄었지만
국제선 항공편 증가로
외국인 관광객이 36.5%나 급증해
회복세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광복절 연휴 기간 크루즈 5편이
모두 1만4천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광복절 연휴에 맞춰
막바지 피서 행렬이 시작되면서
침체됐던 제주 관광 시장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실제 제주 방문 관광객은
내국인을 중심으로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이달 들어서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지역 관광객 수는 항공료 부담, 소비심리 둔화로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중동 정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성수기 항공 공급 여건 개선과 도정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주 관광이 이번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려면
내국인 이탈을 막고 관광 체질을 개선하려는
세심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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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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