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지역도 차단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관계기관에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고
공항만에서는 유입차단을 위한
소독과 검역활동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17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이후
인근지역인 부안에서도 감염피해가 나타나는 등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는 아직까지 특별한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수의사 협회와 동물위생검역소 등
관련단체와 함께 AI 원천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과 방역체제를 갖췄습니다.
<인터뷰: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사>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에 사람들이 방문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각 기관별로 책임을 다해 방역을 해달라는 뜻에서 (회의를 열었다.)"
방역이 강화된 이후
제주도는 농가에 예방약품을 조기 보급하고
가금류 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하루 2회로 늘렸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만 차단 방역활동도 강화됩니다."
항만에는 소독장비가 설치돼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른지역 가금류와 축산물 반입 전면금지조치가 내려지면서
공항만 이용객들에 대한 검역과 물품 검색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제주도는 상황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지역에
이동통제초소 35개소와 거점 소독소 10개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특히 병원체가 신체접촉을 통해 이동하는 만큼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가금류 질병의심 증상이 있을때에는 지체없이 검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