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들어선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오늘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제주 유일의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부길자 할머니.
다리가 불편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제주시까지 나가야 했습니다.
이러한 부 할머니에게 반가운 일이 생겼습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이 문을 열어
서귀포시에서도 진료가 가능해진겁니다.
<인터뷰: 부길자/ 서귀포시 하효동>
"여기에 있으니까 좋다. 다리와 발이 아픈데 여기에 와서 많이 나아졌다.
다 좋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정식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지하 2층과 지상 7층의 규모로
병실은 모두 150개 입니다.
단순한 물리 치료뿐만 아니라
개인별 장애 유형에 맞춘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갖췄습니다.
스포츠재활과 심리치료, 소아전문재활까지
장애인은 물론 재활치료가 필요한 모든 도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조기호/ 제주권역재활병원장>
"단순한 물리치료만 하는 병원이 아니다. 국립재활원의 지방이전 차원에서 건립된 병원으로서 재활전문치료들이 집약된 최첨단 장비들이 총동원된 재활전문병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공보건의료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제주권역재활병원.
개원 전부터 고액 인건비 지급 등으로 시끄러웠던
적자 논란을 극복하고,
재활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제주도민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