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기승…내일 아침 '영하권'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1.21 17:39
한파로 제주 섬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에
체감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 풀릴 전망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
눈발이 거세게 몰아칩니다.

크게 떨어진 기온과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에
시민들은 잔뜩 웅크렸습니다.

두터운 옷과 목도리로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찬 기운이 쉴새 없이 옷깃을 파고 듭니다.

<인터뷰 : 김복희 제주시 용담2동>
"볼 일이 있어서 나오긴 했는데
눈이 갑자기 많이 와서 당황했다."

<브릿지 : 이경주>
"한 낮 최고기온이 4도 안팎에 머문데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을 영하권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빙판길로 변해버린 5·16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또 다른 차는 도랑에 빠진 채 멈춰섰습니다.

커브길을 돌던 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씽크 : 사고차량 운전자>
"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선 침범하는게 보였다.
내려오다가 오는 걸 알면서도 제어도 안되고
속도를 낼 수도 없고 눈도 와서 빨리 핸들조작하기가 어려웠다."

산간에는 하룻동안 20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산간에 5에서 10센티미터,
해안 지역에는 1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울 전망입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 가까이 내려가 춥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기자사진
이경주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