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이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이 다가올수록 바빠지는 곳이
바로 우체국과 은행일텐데요.
벌써 설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눈 코틀새없이 바쁘다고 합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배송준비가 한창인 제주우편집중국.
바닥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택배물량이 넘칩니다.
전국 각지로 보낼 선물 상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분류 작업을 하는 직원들의 손과 기계는 쉴 틈이 없습니다.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송량은 평소보다 세 배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 오상윤 제주우편집중국 업무1과장>
"물량은 평상시보다 4~5배 이상 증가된 물량이다.
더불어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
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근무하고 있다."
접수창구도 바쁘긴 마찬가지.
명절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미안함을 담은 선물이
줄을 잇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은행에는 이미 세뱃돈으로 줄
신권을 교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은행 안은
신권을 바꾸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직원들은 빳빳한 새 돈을 정확하게 분류하고,
금액을 맞추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얼마짜리로 얼마나 교환할지는 해마다 고민입니다.
한국은행의 경우
한 사람당 5만원 권은 200만 원까지, 1만원은 30만 원,
5천원 권 20만 원, 1천원 권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신권을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설날은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손자, 손녀에게 세뱃돈을 줄 생각에
마음은 이미 설 명절입니다.
<인터뷰 : 박화심 제주시 일도2동>
"손자하고 조카, 친척들 (세뱃돈)주려고 일찍 바꾸러 왔다."
설 준비로 분주한 사람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경주입니다.